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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벡 위 비스티 5년

이번에 마셔본 위스키는 아드벡 위 비스티 5년입니다친구가 나눠주어서 아아아주 오랜만에 위스키를, 그것도 피트 위스키를 마시게 되었습니다예전에 마신 라가불린은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는데 아드벡은 어떨지 약간은 긴장하며 마셔봤습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하여 보니 상아색에 가까운 옅은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조금 더 윤기가 있는 볕짚색?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코에서는 해조류, 아이오딘 소독약, 뜨거운 날에 서서히 녹고 있는 고무 계열의 피트가 두드러집니다다만 거칠게 막 들이대는 느낌은 아니라 부담이 없습니다아궁이 냄새나 정로환 같은 피트는 저 뒤에 상당히 약하게 있습니다그 외에도 레몬, 귤 같은 시트러스 사탕과 서양배 향도 있었고 피톤치드 비슷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입에서는 알싸하면서도 달달하게 시작해서 중..

증류주/위스키 2026.10.04

피치니 음mmm!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CU 편의점의 자체 브랜드 와인인 피치니 음mmm!입니다시장에 출시된지는 꽤 되었지만 편의점에 진열된 와인을 사본 적은 없어서 처음 마셔보네요아버지의 지인께서 편의점을 개점하셔서 선물로 받은 와인입니다 이탈리아의 유명 와이너리인 피치니에서 만들어졌습니다빈티지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품종도 그러합니다검색하여 보니 프리미티보, 몬테풀치아노, 네로 다볼라, 메를로가 블렌딩 되었다는데 비율은 알 수 없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3.5%이며 가격은 만원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정보가 많이 않에 베일에 싸여 있는데 되려 흥미를 자극하네요 잔에 따라 색을 관찰하니 잘 익은 체리를 연상케하는 루비색을 띄고 있습니다묘하게 나이가 든 듯한 어두운 느낌도 있네요붉은 느낌을 주는 품종이 더 많이 들어간 것 같..

차차

이번에 마셔본 브랜디는 조지아(그루지야)에선 만들어진 차차입니다조지아에서는 집집마다 포도를 수확하고 나면 각자의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그 후 남은 포도박을 증류해서 만드는 스피릿이 바로 '차차'입니다현지에서는 소주처럼 편하게 마시는 술이고 손님이 오면 내어주기도 한다네요 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서 사왔는데 따로 상표도 없이 단순히 차차라고 쓰여있어서 투박하면서도 정감이 갑니다이번에 추석 명절에 친척들이 다같이 모여서 함께 나눠마셨습니다알코올 함량은 42%입니다 잔에 따라 색을 보니 그저 투명하기만 합니다오크 숙성은 전혀 하지 않았고, 크베브리 등의 옹기에서 안정화 정도는 거쳤을 수도 있겠네요공장에서 필터링한 것이 아니라서 자세히 보면 약간의 불순물?이 섞여 있습니다 코에서는 저숙성 브랜디에서 느껴지는..

증류주/브랜디 2026.10.04

만타 다크 럼

이번에 마셔본 럼은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지는 만타 다크 럼입니다친척께서 발리 여행을 가셨을 때 구하신 것을 이번 추석에 다함께 나눠마셨습니다늘 더운 곳이라면 사탕수수가 자라고, 사탕수수가 있으면 럼이 반드시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다만 인도네시아에도 있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알코올 함량은 40%이며 읽을 수 없는 글자가 많아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하였습니다 색상을 보니 약간 보라색이 도는 검은색을 띄고 있습니다진짜 새카맣게 될 정도로 숙성을 하기에는 매우 어려우니 색소를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마이구미 같은 포도젤리의 향이 제일 두드러집니다단순히 와인 오크통에 숙성한 것 같지는 않은 느낌입니다그 외에도 사탕, 오크, 콜라 등의 향이 났으며 감압 증류에서 나오는 묘한 소다 같은 향도 있습니다 입..

증류주/럼 2026.10.04

비노만추 화이트 드라이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에 있는 매곡유통에서 만든 비노만추 화이트 드라이입니다이미 이 곳에서 나온 증류주와 스위트 와인은 마셔봤고 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드라이한 와인은 어떨지 나름 기대를 하며 열어보았습니다사용된 품종은 청수이며, 알코올 함량은 12%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하여 보니 살짝 어둡지만 뽀얗고 진한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어두우면서도 선명하고 약간은 뽀얀 느낌이 나는 노란색이 청수의 품종 특성인 것 같습니다사진 상으로는 뽀얀 느낌이 잘 안 보이네요 코에서는 말린 바나나 같은 쿰쿰하지만 부드럽게 단 향기, 은은한 계피, 흰꽃, 여성 화장품에서 느껴질법한 부드럽고 은은한 향기(살구 계열?)의 향이 나타났습니다뭐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간 마셔본 국산 와인과는 향..

필 옥랑 로제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의 필 와이너리에서 만든 필 옥랑 로제입니다역시나 영동와인축제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어느 나라든 그렇지만 로제 와인은 보기 드문데 우리 나라가 유독 더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근데 여기는 캠벨 포도로 로제를 만들고, 심지어는 드라이하게 만들어서 내놓았습니다꽤나 호기심이 동하는 부분입니다알코올 함량은 12%이며 사용된 품종은 전술한 것처럼 캠벨 얼리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하여 보니 홍시 같이 붉은 주황색을 띄고 있습니다루비나 석류색이라고 하기에는 주황색이 워낙 강하게 나타나네요 코에서는 은은한 흰색 딸기, 시럽에 절인 살구, 말린 청포도, 은은한 캠벨 포도의 껍질, 쌉쌀한 용담 뿌리가 나타났습니다향은 직관적으로 달콤한 편이었지만 은은한 매력이 있기에 단순하지는 않았..

꽃잠 에덴 와인 화이트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에 소재한 에덴 농원에서 만든 꽃잠 에덴 와인 화이트입니다영동와인축제 현장에서 와이너리 사장님께 듣기로는, 에덴 농원이 영동 와인 협회 초창기 멤버 중 하나라고 하네요국산 와이너리 중에서도 나름 내공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만든 품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청수 품종으로 기억합니다알코올 함량은 12%이며 스위트 와인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보니 꿀레몬차가 연상되는 진한 연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사진으로 보면 거의 핫식스나 박카스가 떠오르는 진한 노란색이지만 저렇게 샛노란 수준까지는 아니었습니다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살짝 더 뽀얀 느낌이 있습니다 코에서는 청포도 주스, 꽃향기, 쌉쌀한 포도줄기, 은은한 허브, 미세한 오렌지 껍질?이 느껴졌습니다다른 영동 와인과는 다르게 ..

필 청수 화이트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의 필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필 청수 화이트입니다필 와이너리의 와인은 예전에도 한번 마셔봤는데 이번에는 청수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지금까지 달달한 국산 와인을 마셔서 슬슬 단맛에 물려가고 있는데, 이 와인은 저의 매너리즘을 뛰어넘어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2%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보니 짙고 선명한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청수가 요런 오묘한 색을 보여주더라고요오크 숙성 샤르도네가 연상되면서도 더 묵직한 느낌입니다 코에서는 잘 익은 청포도, 씁쓸한 포도 줄기, 청포도 시럽이 느껴졌습니다으깬 껍질에서 나오는 발효취? 에스테르는 절제되어 있어서 불쾌하지 않습니다으깨고 꽤 시간이 지나서 불쾌하게 느껴지는 향을 풍기는 와인들도 종종 있었는데 이건 비교적 깔끔했습니다 입..

카르페 디엠 페테아스카 네아그라 2020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몰도바에서 만들어진 카르페 디엠 페테아스카 네아그라 2020입니다동유럽 와인은 기회가 되는데로 마셔보려고 언제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GS25 어플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구매했습니다사용된 품종은 '페테아스카 네아그라'로 다른 명칭으로는 바베아스카 네아그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해당 품종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아 오히려 기대가 되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4.5%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상을 관찰하니 맑고 붉은 루비색을 띄며 심부는 약간 어두웠습니다가장자리에서는 건너편이 비칠 정도로 맑았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라 낮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병을 열자마자 상큼한 과일향이 병 밖으로 은은하게 풍겼습니다블랙베리, 블루베리, 계피, 정향, 오래 묵은 나무 마룻바닥, 육향, 회향, 제..

장 로롱 리프트 69 2020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보졸레에서 생산된 장 로롱 리프트 69 2020입니다오랜만에 근본으로 돌아와 보졸레 가메를 마셔보고 싶어서 GS25 어플에서 구매했습니다일반적인 보졸레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보졸레 빌라주 등급이지만 전면 라벨만 봐서는 잘 알 수가 없네요알코올 함량은 13%이며 최근 보졸레의 트렌드에 따라가듯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았습니다필터링 여부는 적혀있지 않아서 내추럴 와인이라고 해야할지는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해보니 상당히 짙고 어두우면서 불투명한 붉은 석류색을 보였습니다묘하게 주황빛이 가장자리에 돌고 있었습니다비비노 어플에서는 시음 적기가 지났을 것이라고 하던데, 먹은 나이를 생각하면 주황빛이 돌만했습니다잔을 돌릴 때 미세한 거품이 살살 생기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