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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페테아스카 네아그라 2020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몰도바에서 만들어진 카르페 디엠 페테아스카 네아그라 2020입니다동유럽 와인은 기회가 되는데로 마셔보려고 언제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GS25 어플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구매했습니다사용된 품종은 '페테아스카 네아그라'로 다른 명칭으로는 바베아스카 네아그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해당 품종에 대해서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아 오히려 기대가 되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4.5%입니다 잔에 따라서 색상을 관찰하니 맑고 붉은 루비색을 띄며 심부는 약간 어두웠습니다가장자리에서는 건너편이 비칠 정도로 맑았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라 낮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병을 열자마자 상큼한 과일향이 병 밖으로 은은하게 풍겼습니다블랙베리, 블루베리, 계피, 정향, 오래 묵은 나무 마룻바닥, 육향, 회향, 제..

장 로롱 리프트 69 2020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보졸레에서 생산된 장 로롱 리프트 69 2020입니다오랜만에 근본으로 돌아와 보졸레 가메를 마셔보고 싶어서 GS25 어플에서 구매했습니다일반적인 보졸레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보졸레 빌라주 등급이지만 전면 라벨만 봐서는 잘 알 수가 없네요알코올 함량은 13%이며 최근 보졸레의 트렌드에 따라가듯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았습니다필터링 여부는 적혀있지 않아서 내추럴 와인이라고 해야할지는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해보니 상당히 짙고 어두우면서 불투명한 붉은 석류색을 보였습니다묘하게 주황빛이 가장자리에 돌고 있었습니다비비노 어플에서는 시음 적기가 지났을 것이라고 하던데, 먹은 나이를 생각하면 주황빛이 돌만했습니다잔을 돌릴 때 미세한 거품이 살살 생기는 것으로 보..

클라이너 파이글링

이번에 마셔본 리큐르는 클라이너 파이글링입니다부산국제주류박람회에 지인과 방문했다가 지인의 추천과 함께 선물로 받은 리큐르입니다저는 레드베리 사우어와 그린 레몬 맛을 받아왔습니다 요즘 국내에 독일 리큐르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 흐름과 함께 최근 들어온 것 같네요아직 편의점 어플이나 픽업 어플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다만 지인이 이미 한번 마셔봤다고 하니 최소 작년부터는 국내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현장에서 시음을 해봤었는데 여느 리큐르와 달리 상온에서 마셔도 전혀 알코올 느낌이 없었습니다달콤하면서도 적절한 산미가 진한 과일 시럽을 연상케했습니다너무 쉽게 넘어가서 무시무시한 녀석이라는 두려움도 느낄 정도였습니다알코올의 튀는 향과 쓴맛은 설탕, 구연산, 향료에 완벽하게 제압당했습니다알코올 함량이 15%..

백마산 레드 드라이 2년 숙성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에서 만들어진 백마신 레드 드라이(2년 숙성)입니다영동와인축제에서 해당 와이너리에 방문해보니 2년 숙성 버전과 5년 숙성 버전이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2년 숙성한 것이 더 나은 것 같아 해당 와인을 구매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2%이며 캠벨 품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잔에 따라서 색을 관찰해보니 은은하게 주황색이 도는 투명한 석류색이 돕니다마치 짙은 로제 와인 같네요예전에 포르투갈 스파클링 로제 와인에서 이런 색깔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코에서는 체리 음료, 오렌지나 귤 비슷한 과일의 과즙, 익한 노란 호박과 비슷한 냄새가 났습니다다른 캠벨 와인과는 풍미 특성이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상큼하면서도 묵직하게 달달한 느낌이었네요 입에서는 새콤달콤하게 시작하고 중간부터 ..

산너울 화이트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에서 만들어진 산너울 화이트입니다역시 이 와인도 영동와인축제 현장에서 구매했는데, 명확한 품종이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색, 향, 맛만 보고 품종을 추론해보는 것도 즐겁겠지만 아직은 경험이 일천하여 이런 걸 하기엔 부끄럽기만 하네요알코올 함량은 12%이며 단맛이 있는 세미 스위트~스위트 와인입니다 잔에 따라보니 약간 어두운 볕짚색을 띄고 있습니다어두운 느낌은 사진으로 찍어도 잘 보이네요 코에서는 시트러스 류의 껍질이 연상되는 상큼한 향이 은은합니다이외에도 살구나 말린 파파야의 향이 느껴졌습니다휘발성산은 매우 약했습니다여느 국산 와인처럼 달달한 향이 펑펑 들어오는 느낌은 아니지만 향은 유럽 와인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입에서는 산미가 풍부하면서도 달달합니다달콤한데도 질감..

샤토 비가 청수 화이트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충북 영동에서 만들어진 샤토 비가 청수 화이트입니다국산 화이트 와인의 대표 품종인 청수로 만들어졌으며 따로 표기되어 있진 않지만 단맛이 나는 와인입니다알코올 함량은 13%이며 영동와인축제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색을 관찰해보니 분명 청포도 품종인데도 묘하게 붉은 느낌이 돕니다미에로 화이바가 연상된다고 할까요껍질을 일부러 담가놓은 것인지 아니면 마른 줄기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오크칩을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에서는 살짝 터진 잘 익은 달달한 청포도, 포도 줄기, 쎄한 발효취, 묘한 고소함? 김?이 나타났습니다저 붉은 색을 만들어낸 무언가가 고소함이나 김 같은 풍미를 만든 것 같은데 명확히 추론할 수는 없었습니다휘발성산은 거의 없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캐러멜 향도 올라옵니다향이 단순한 것..

다이노 브레이크 더블 IPA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토플링 골리앗 브루어리에서 만든 다이노 브레이크 더블 IPA입니다서울에 있는 와인앤모어에 들렸다가 호기심에 구매했습니다전통적인 IPA인 서부식 IPA이며 더블 IPA에 걸맞게 알코올 함량은 8.5%입니다 잔에 따라보니 거품이 희고 오밀조밀하고 쫀쫀합니다높게 쌓을 수 있네요색은 어둡고 탁한 오렌지식입니다 따르면서부터 묘하게 주스나 젤리가 연상되는 향이 은은히 퍼집니다오렌지 젤리, 귤, 냉동 애플망고 큐브, 파인애플 젤리가 연상됩니다파릇파릇한 풀 같은 향은 약하고 통통 튀는 듯한 과일향이 강하진 않지만 잔 밖으로 멀리까지 퍼집니다 입에서는 꽤 쌉쌀하면서도 개운하고 질감이 은근히 가볍습니다쌉쌀한 맛이 입 안에 오래 남지만 '쓰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강하거나 자극적이진 않습니다단맛을 절제해..

피넛 버터 밀크 스타우트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미국의 벨칭 비버 브루어리에서 만든 피넛 버터 밀크 스타우트입니다국내 수입되는 미국 크래프트 맥주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스테디셀러 스타우트일 것입니다몇번인가 대형마트, 데일리샷, 편의점 어플에서도 본 기억이 있네요저는 서울에 갔을 때 와인앤모어에서 구매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5.3%이며 유당, 귀리, 땅콩버터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잔에 따르면서 보니 거품은 잠시 끈적하게 생겼다가 순식간에 사라잡니다색은 살짝 옅은 검은색이라 갈색이 도는 듯합니다표면에는 커피처럼 옅게 기름이 뜨고 무언가 작은 누런 조각들이 있는데 땅콩 조각으로 추측됩니다땅콩을 직접 넣은 것 같은데 왜 땅콩버터향을 넣었다고 표기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에서는 땅콩버터향이 매우 직관적입니다향이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며, ..

끌로아르 화이트 스위트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영동의 영동와인공장에서 만든 끌로아르 화이트 스위트입니다와이너리 이름부터 영동와인공장인데, 12개 와이너리가 함께 만든 농업회사법인입니다영동군의 자체 브랜드라고 표현하면 거의 들어 맞겠네요사용된 품종은 국산 화이트 품종인 청수이며 알코올 함량은 12%입니다당도를 남긴 것치고는 높은 편이네요 잔에 따라 색을 관찰하니 옅은 연두색 느낌이 있는 상아색에 가깝습니다사진에서는 연두색이 잘 안 보이네요 코에서는 푹 익어 무르기 시작한 청포도, 끈적하게 농축된 복숭아즙, 귤 과즙, 은은한 아카시아 등의 향이 있었습니다달콤하면서도 과일의 신선함이 남아있고 휘발성산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입에서는 적당한 단맛과 이를 받춰주는 산미가 약하게 있습니다가벼운 떫은 맛이 기저에 쭉 깔려있네요맛의 변화가 없고 ..

얼그레이 애프터눈 임페리얼 스타우트

이번에 마셔본 국산 크래프트 맥주는 서울 브루어리의 얼그레이 애프터는 임페리얼 스타우트입니다임페리얼이라는 단어가 보여주듯이 8.8%라는 높은 알코올 함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백라벨을 보니 유당, 귀리, 황설탕, 홍차잎, 카카오분말이 들어갔네요보통 홍차는 그냥 향만 넣곤 하는데 진짜 홍차잎이 들어갔다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잔에 따르면서부터 끈적한 질감이 느껴집니다색은 정말 새카매서 연한 부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거품까지 고동색이고 입자가 오밀조밀하고 끈적합니다다만 유지력은 의외로 중간 정도였습니다 코에서는 의외로 과일 같은 느낌이 먼저 나타났습니다시트러스 같은 과일향이 주력인 얼그레이를 이미지해서 그런걸까요?과일과 원두를 넣은 다크 초콜릿의 향이 싸한 발효취와 함게 올라옵니다뽕따가 연상되는 소다 비슷한 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