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아스티에서 만들어진 리코사 바르베라 다스티 2020입니다피에몬테하면 보통 네비올로를 떠올리지만 현지에서는 돌체토나 바르베라를 더 주로 마신다고 합니다저도 최근에는 네비올로를 마셨기에 좀 더 가벼운 바르베라를 맛보고 싶어서 GS25어플로 구매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14%입니다 잔에 따라 놓으니 붉은 루비색을 띄고 있습니다심부는 살짝 짙어서 완전 건너편이 보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코에서는 잘 익은 산딸기, 붉은 체리, 타마린드, 감초 비슷한 씁쓸한 약재 냄새, 라벤더, 그린 카다몸, 장미 등의 향이 느껴졌습니다좀 새큰한 편이긴 했지만 다채로운 풍미가 조화로웠습니다그렇다고 해서 마냥 새큰한 과일향 일색이 아니라 약초나 허브의 향이 있어서 질리지 않았습니다 입에서는 높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