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진은 네덜란드에서 만들어진 볼스 지어 오데 예네버입니다얼마 전에 네덜란드에 다녀온 제 동생이 선물로 가져온 물건입니다보통 진 하면 영국을 먼저 떠올리지만, 노간주나무 열매(주니퍼베리)를 메인으로 한 술을 처음 만든 나라는 네덜란드입니다특히 볼스는 처음으로 예네버(주네버)를 상품화한 회사이며 이를 바탕으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볼스는 국내에서는 보통 리큐르를 많이 판매하기에 위와 같은 역사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요 이름의 지어 오데(zeer oude)는 검색해보니 옛날 방식으로 번역되었습니다'전통 방식' 정도로 번역할 수도 있겠네요사기 그릇 재질의 원통형 병도 옛부터 내려온 이 제품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알코올 함량은 35%로 생각보다 높지는 않습니다 잔에 따라보니 옅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