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인글입니다그간 글이 뜸했는데 사실은 마시고 취한상태에서 아무생각없이 사진도 안찍고 병을 버렸기에......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안올렸네요ㅋㅋㅋㅋㅋ대신 와인어플에 있는 사진을 대체해서 그 동안 마신 와인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렸던 게 레드와인이었으니 당연히 이번엔 화이트죠아마 처음 마시는 칠레 샤르도네일겁니다샤르도네라는 품종은 참 다양한 스타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다르게 말하자면 품종 자체의 특징이 없다는거죠ㅋㅋㅋㅋㅋ 이 녀석은 오크숙성이나 유산발효(우유, 버터향)를 거치지 않고 아주 신선한 스타일을 살렸습니다다만 칠레 기후가 좀 덥기 때문에 오렌지껍질과 함께 열대과일 풍미가 났습니다대단히 특출나진 않았지만 상큼하면서 달달한 풍미, 미네랄이 느껴지고 결점이 잘 보이지 않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