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만들어진 칸티네 펠레그리노 마르살라 베르지네 리제르바 2000입니다시칠리아의 화이트 품종인 카타라토, 그릴로, 인졸리아(안소니카)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주정강화 와인입니다마르살라는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주정강화 와인인데 이름만 들어보다가 최근에야 발견해서 큰맘을 먹고 구매했습니다GS25 어플에서 구매했으며 알코올 함량은 19%입니다만취 상태에서 찍은 사진이라 초점이 난장판이네요.... 잔에 따라놓으니 붉은 기운이 도는 맑은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제가 본 주정강화 와인 중에서는 비교적 색이 가볍고 스월링 할 때의 질감도 크게 끈적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향을 맡아보니 잘 익은 서양배, 허니레몬사탕, 오렌지 젤리, 짙은 해바라기씨, 펜넬, 은은한 애플민트, 흰꽃이 나타났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