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

와응애 오늘의 와인은 뉴질랜드의 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입니다.

취해버려서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병을 버렸네요 ㅋㅋㅋㅋ

소비뇽 블랑 특유의 향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따뜻한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들었기에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이 풍부했습니다.

원래 산도가 높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단맛과 산미가 밸런스를 잘 이루고 있고 맛이 정교하게 절제되어 있네요.

열대과일 향 덕분에 대단히 단 와인이 아님에도 꽤나 달게 느껴졌고 알콜 도수도 비교적 낮아서 아주 편하게 마셨습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중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2021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