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수도원 스타일의 가장 기본인 엥켈(파테르)입니다
가장 기본이고 수도사들이 평소에 즐겨 마셨기에 엥켈과 파테르과 혼용되어 쓰인다고 합니다
도수가 제일 낮고 마시기도 편하지만 진짜 수도원 엥켈은 거의 수도사들이 다 마시니 오히려 일반인은 구하기 어렵다네요
블론드와 비슷하지만 살짝 더 진한 노란색을 띄고 있고 거품도 이쁘게 잘 유지되네요
향은 약간의 오렌지향과 꿀향이 났고 도수가 1도 정도 더 낮아서 아주 편하게 마셨습니다
모든 라인업 중에서 이게 제일 나았네요
풍미를 강화한 상위 라인들보다 오히려 이게 제일 나았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다음부턴 잘 검증된 것만 마셔서 후회하지 말아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