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와인은 모임 가져가서 나눠 마신 스페인 리오하 지방의 레드 와인입니다
스페인 와인에는 이렇게 망사?를 씌워놓는 전통이 있는데 이게 소믈리에 나이프론 안 잘려서 미리 벗겨서 가져갔습니다
한때 가짜 스페인 와인이 판을 쳐서 위조를 막고자 씌워놓은 것이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라네요
2017년에 생산된 템프라니요 품종 포도로 만들어졌고 도수는 14도입니다

지금이 딱 시음적기라 그런지 푸른빛보다는 자주빛에 가까운 색입니다
향을 맡아보니 붉고 푸른 과일향에 다크 초콜릿, 가죽?, 훈연향?, 시원한 허브 냄새가 났습니다
스페인은 미국 오크를 쓰다보니 후추보다는 다크 초콜릿 풍미가 두드러지는 편이네요
훈연향?이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향과 고기향이 잘 어우러져서 참 좋았습니다
마셔보니 바디감은 중간 정도에 탄닌감은 크지 않았고 산미도 적당해서 돼지고기와 마시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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