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벨기에 맥주

트리펠 카르멜리엇

blackmuscle999 2024. 6. 6. 10:12

2023년 1월 14일

저녁 식사 후에 나눠 마시기 시작한 맥주가 트리펠 카르멜리엇입니다

 

벨기에 수도원 맥주 스타일 중 하나인 트리펠 스타일로 색이 밝지만 도수가 높고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도수는 8.4%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색은 밝고 진한 노란색을 띄고 있고 거품입자가 크지만 잘 꺼지지 않고 끈적한게 높은 도수와 당도가 느껴집니다

 

향을 처음 맡았을 때 꿀향기와 꿀에 절인 레몬이나 바나나 같은, 아주 달콤한 향이 풍겨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벨기에 맥주답게 알싸한 향신료 냄새도 났고 심지어는 꽃향기까지 느껴지는게 향의 포텐셜이 대단했습니다

 

입안에서는 다양한 향으로 발랄하면서도 당도와 알콜이 만들어내는 진한 바디감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향이 정말정말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가 올라가니 알콜의 쓴맛이 좀 튀는 게 약간 아쉬웠습니다

'맥주 > 벨기에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라피스트 로슈포르 6  (0) 2024.06.07
라 트라페 쿼드루펠  (0) 2024.06.06
세인트 버나두스 앱트 12  (2) 2024.06.06
시메이 블루 2022  (0) 2024.06.06
시메이 화이트  (0)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