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참 이름 한 번 읽기 힘든 이탈리아 레드 와인을 마셔봤습니다
이탈리아 중부의 아부르초 지역에서 나름 고급 포도로 여겨지는 몬테풀치아노 품종으로 만든 2020빈티지 와인입니다
병을 여는 순간부터 진한 검붉은 과일향이 풍겨나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콤한 향신료 냄새와 허브향이 느껴졌습니다
시원한 느낌의 허브는 아니고 처음 경험하는 독특한 향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 좋게 잘 어우러지는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병에 말린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서 달아놨길래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행운의 상징으로 달아놨다네요
암튼 저 독특한 마케팅 때문에 최근에 생각보다 유행하는 나름 인싸픽 와인이었습니다
집 근처 와인샵에서 사온 건데 의도치 않게 인싸 와인을 마셔보았네요
'와인 > 구세계 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메라 말바시아 네라 살렌토 2017 (이탈리아) (0) | 2024.06.07 |
---|---|
샤토 데레즐라 토카이 푸르민트 드라이 2020 (헝가리) (0) | 2024.06.07 |
엠 샤푸티에 코드 뒤 론 블랑 2019 (프랑스) (0) | 2024.06.07 |
진로 레드 와인 2021 (이탈리아) (0) | 2024.06.07 |
플래몽 에리타주 생 몽 블랑 2017 (프랑스) (0) | 202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