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헝가리 토카이에서 푸르민트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을 마셔봤습니다
헝가리 와인은 대중적이지 않아서 생소하긴 하지만 달콤한 스위트 와인으로는 세계 최고의 지위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런 드라이한 와인들은 찾긴 어려워도 저렴한 가격대에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세일한 가격으로 만오천원 언저리였던 것 같네요
색은 옅은 짚색을 띄고 있고 레몬과 서양배의 상큼한 향이 곧바로 느껴지며 꿀향기, 피망 또는 고추 같은 향이 있습니다
마셔보니 목구멍이 짜르르한 상쾌한 산미, 미네랄이 풍부했고 아주 약간의 단맛이 구조감을 부여했습니다
원래 스위트 와인이 주류인 지역이라 마냥 드라이하지 않고 약간의 단맛을 남겨 놓아 풍부함을 더해줬네요
안주 없이 그냥 마셔도 좋고, 셰비체나 초밥이랑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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