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독일의 Lang-Braeu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2.4 프로젠터 헬입니다
맥주 전문점에서 가져온 독일 맥주인데 헬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맥아의 순수함에 집중했을 것 같았습니다
색을 보면 옅고 투명하면서 거품은 작지만 비교적 끈적한데 2.4도의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질감이 있어보입니다
향을 맡아보니 보리의 고소한 향이 말끔하고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홉이 약하면 자칫 느끼하거나 너무 달게 느껴질 수 있는데 모두 잘 절제되어 있습니다
헬레스답게 홉의 향도 매우 절제되어 있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청량감을 받쳐주는 수준이었습니다
보리 풍미가 더 선명하긴 하지만 절제된 홉과 보리 풍미가 밸런스가 좋습니다
겉보기에 거품이 약하지만 탄산은 충분히 청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용성이 좋고 말끔해서 물처럼 잘 넘어가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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