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캐나다 무스헤드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무스헤드 캐내디언 라거입니다
취직하기 전에 집 근처 맥주 전문점에서 맥주를 잔뜩 사왔는데 제일 먼저 마신 녀석입니다
잔에 따라보니 색은 투명한 황금빛을 띄고 있으며 거품은 끈적하고 봉긋하게 쌓이는데 라거치고는 오래 유지됩니다
향을 맡아보니 페일라거 치고는 홉향이 강하지 않아서 묘하게 애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알기 어렵다? 라고 해야할까요
마셔보니 맛은 가볍게 달고 홉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면서 끝맛에 알코올향이 살짝 나지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맥주 자체가 진한 스타일은 아니미잔 페일라거치고는 비교적 높은 5%의 도수에서 나오는 바디감과 단맛이 있었습니다
맥주 자체의 감칠맛이나 청량감보다는 알성비로 승부한다고 해야할까요
국산 라거, 그리고 유명한 해외 맥주들과는 방향성이 좀 다르지만 단 맥주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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