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중국의 하얼빈 소맥왕입니다
저지난달인가 전문점에서 샀던 맥주인데 아마 마트 같은 곳에서도 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백종원 씨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하얼빈 맥주가 나온 적이 있어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잔에 따르니 거품이 많이 생기진 않지만 약간 끈적하고, 사진으로는 잘 안 느껴지지만 일반적인 라거보다 색이 연했습니다
향은 우리가 아는 라거다운 향이 적당히 느껴졌습니다
마셔보니 탄산은 혀에 살짝 짜릿한 수준이었고 약간의 단 향과 맛, 탄산으로부터 오는 옅은 산미가 있었습니다
그간 마셔봤던 라거 중 제일 섬세하고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냥 밋밋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밋밋하다고 하실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가볍고 섬세한 나름의 매력이 있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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