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 와인입니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페이독 지역에서 생산된 '비오니에' 품종 화이트 와인입니다
뚜껑이 소주 뚜껑이라 신선한 느낌이 기대되네요

색은 약간 짙은 노란색이고 실제로도 적당히 진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복숭아, 잘 익은 귤, 망고의 향이 났고 약간의 꽃향기도 났네요
농익으면서도 너무 푹 익은 느낌이 아니라 가벼워서 지난번의 게뷔어츠트라미너처럼 완전 열대과일 천지는 아니었습니다
맛은 향 때문인지 약간 달게 느껴지면서 산미가 적당히 받쳐주고 있었습니다
게뷔어츠트라미너는 좀 쓴맛이 났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알콜 농도는 둘이 14%로 동일한데 아마 품종 특성 때문에 그런것 같네요
순식간에 두잔을 들이켰네요
암튼 어제 낮에도 다른 와인 남은 걸 마셨는데 밤에 새로 깐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가기 전이니 열심히 먹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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