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비한 것은 최근 유행했던 커티삭 프로히비션입니다
금주법 시대 이전의 위스키 스타일을 재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저가 블렌디드 위스키임에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수가 무려 50도라 그 진한 농도 덕에 풍미도 진하게 나는 게 아닐까 싶네요
사진 찍는 것도 깜빡하고 그냥 마시다가 뒤늦게 허겁지겁 찍었습니다ㅋㅋㅋㅋㅋ
색은 벤로막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점도가 있었고, 향은 뭐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50도의 전투력에서 나오는 진득한 풍미가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마시기 편해서 술술 넘어갔습니다
아직 제 위스키 내공이 크진 않습니다만 비슷한 가격대에 맵고 거친 다른 위스키보단 충분히 수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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