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브랜디는 조지아에서 만들어진 밀디아니 VSOP입니다예전부터 아르메니아 브랜디의 명성은 들어봤지만 지방 사람이라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최근 데일리샷에서 아르메니아의 옆 나라인 조지아 브랜디 공동구매를 진행하길래 냉큼 구했습니다알코올 함량은 40%입니다 잔에 따라 높으니 꽤나 짙은 캐러멜 색을 띄고 있습니다VSOP의 숙성 기간을 염두에 두면 색소 첨가와 가당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에서는 사파이어 포도 같은 야성적이고 개성적인 적포도향, 헤이즐넛, 코코아, 카다몸, 정향, 바닐라의 향이 나타났습니다개봉 직후인데도 알코올이 코를 찌르지 않고 순한 편이었습니다프랑스 브랜디와는 다르게 적포도 품종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정해봅니다더불어 오크의 캐릭터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었습니다 입에서는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