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신 와인은 프랑스 남부의 랑그독 지방에서 만들어진 바바르다쥐 메를로 2022입니다
3년이 넘게 와인을 마셨지만 메를로 단일 품종은 딱 한 번밖에 못 마셔봤더라고요
마침 저렴한 가격에 눈에 띄어서 gs어플로 구매했습니다
잔에 따라서 보니 색은 약간 맑은 바이올렛 색을 띄고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니 처음에는 쇠냄새와 요거트향이 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레드체리, 산딸기, 가죽향이 나타납니다
향이 복합적이지는 않고 과일향이 시다 못해서 쇠냄새에 가깝게 나지만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마셔보니 첫맛은 살짝 달고 중간맛은 가벼우며 끝맛에서 약간 쓴맛이 느껴졌습니다
메를로라는 품종 한번 마셔보려고 산 녀석이지만 메를로 특징이 잘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구심이 듭니다
다만 그냥저냥 가볍게 마시기에는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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