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리치텔리 헤이 로제 말벡 2020 (아르헨티나)
이번에 처음으로 로제와인을 마셔봤습니다그것도 처음 경험해본 나라의 처음 경험해본 품종이네요아르헨티나의 말벡 품종으로 만든 로제 와인입니다말벡은 보통 묵직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을 만드는 품종으로 보르도 지역이나 그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색은 약간 오랜지빛에 가까운 분홍색이고 살짝 탁합니다병 아랫부분을 보니 침전물이 있더라고요저는 밀봉용기에 미리 소분해서 보관하는 편이라 맨처음에 마시는게 제일 아랫부분이라 그런 것 같네요 차가울 땐 라임껍질, 미네랄, 약한 서양배 향이 나다가 온도가 올라가면서 잘익은 복숭아, 자몽 껍질, 딸기, 붉은꽃 향이 났습니다맛은 약간 높은 산미에 미네랄이 좋았습니다 아주 차갑게 마시라고 조언을 받았는데, 차가울 땐 살짝 있는 탄산감과 산미가 살아나서 청량한 반면 약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