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이탈리아 중부 마르케에서 만들어진 내추럴 로제 펫낫, 라 벌바입니다처음으로 마셔보는 내추럴 와인으로, '라크리마'라는 품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내추럴 와인은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가당, 오크칩이나 에센스, 필터링 없이 자연 그대로의 방식을 추구하는 와인입니다펫낫(Pet-Nat)은 자연적으로 탄산이 생긴 내추럴 와인을 부르는 프랑스어 준말입니다저는 GS25 어플로 구매했으며 알코올 함량은 11.5%입니다 내추럴 와인의 명분은 좋습니다만 인도 철학이나 종교, 히피즘, 점성술 등 오리엔탈리즘적 신비주의가 포도 재배 및 양조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게다가 품질 유지를 위한 현대적 방식을 거부하다보니 심지어는 병마다 맛이 달라, 품질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