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지난번에 갔던 와인바를 다시 방문해봤습니다 술취해서 사진도 못찍고 무슨 와인이었는지 이름도 까먹은 그곳이요ㅋㅋㅋㅋㅋ 사진은 못 찍었지만 이름과 정보는 제대로 확인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지난번과 같이 게뷔르츠트라미너를 마셨습니다이 품종 치고는 가격이 저렴하다 생각했는데 가성비 와인이 잘 나오는 스페인 와인이더라고요 스페인 아라곤 지방의 소몬타노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역시 게뷔르츠트라미너 특유의 풍부한 장미향과 그에 못지 않은 백도, 살구 냄새가 즐거웠습니다 제 친구는 와인의 ㅇ자도 모르는지라 그냥 달달한 게 좋다고 해서 토니 포트를 주문했습니다친구걸 받아서 한번 향도 맡아보고 살짝 맛도 봤는데 영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ㅋㅋㅋㅋㅋ 달달한건 둘째로 치고 건포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