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칭타오 논알콜 레몬향입니다
평소라면 제로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만 아아주 오랜만에 맥주 전문점에 가서 목격한 순간 호기심을 일었습니다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결국 구매했는데, 지난주에 워낙 술자리가 많았기로 기분이나 내려고 꺼내보았습니다
논알콜, 즉 비알콜이기 때문에 아아아아아주 살짝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으며 레몬주스, 사과주스가 찔끔 첨가됐습니다
잔에 따라보니 옅은 볕짚색을 띄고 있으며 거품은 몇초간 겨우 생겼다가 금방 사라졌습니다
따르면서도 허니레몬사탕의 향이 잔뜩 풍겼는데 가까이서 향을 맡아보니 은은하게 라거의 향이 돌았습니다
맛도 향과 거의 똑같았는데 적절한 탄산만 더해진 정도였습니다
단맛이 상당히 강했는데 성분 표기를 보니 사과주스와 수크랄로스가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사과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주기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이며 수크랄로스가 단맛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약간 곡물의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 달달한 탄산 레모네이드 느낌이랄까요?
알코올은 마시기 힘든 상황+그냥 맥주는 질리는 상황이라면 가끔은 간식거리처럼 마셔볼만 한 것 같습니다
'맥주 > 대기업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페스 드래프트 (튀르키예) (0) | 2025.01.08 |
---|---|
레드 스트라이프 (자메이카) (0) | 2024.12.08 |
쿠퍼스 페일 에일 (호주) (0) | 2024.11.14 |
오리온 더 드래프트 (일본) (0) | 2024.11.14 |
1866 블론드 (프랑스) (6)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