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 2

Dr.하이겔 마인슈톡하이머 호프슈튁 질바너 슈페트레제 트로켄 2015

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독일 프랑켄에서 만들어진 닥터 하이겔 마인슈톡하이머 호프슈튁 질바너 슈페트레제 트로켄 2015입니다이름이...이름이 너무 깁니다....독일 와인은 예전에 마셔봤을 때 아주 살짝 잔당감이 있어서 취향에 맞지 않았기에 자주 마시지는 않았습니다독일 대표 화이트 품종인 리슬링이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생산되지만, 질바너(실바너)는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었습니다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우연히, 그것도 거의 10년이나 묵은 2015 빈티지를 발견해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구매했습니다 질바너(Silvaner)는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실바네르(Sylvaner)라고 불립니다리슬링만큼 상당한 수준의 화이트 품종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편입니다병 모양이 ..

에히트 슐렌케를라 에알러 슈바르츠비어

이번...이 아니라 예전에 마셔본 맥주는 독일 바이에른 밤베르크의 에히트 슐렌케를라 에알러 슈바르츠비어입니다사진 등 자료를 잃어버렸다가 겨우 다시 찾아내서 다섯 달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이모님께서 최근 다녀오신 독일 여행에서 훈연 맥주를 드셨다는 말씀을 듣고는 노력 끝에 다시 자료를 찾아내었습니다 프랑켄 밤베르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이지만 맥아에 너도밤나무로 훈연 처리를 한 '라우흐비어Rauchbier'가 알려져 있습니다이번 맥주는 오리나무(Erle)로 훈연을 했고 전통적인 스타일과는 달리 독일 중북부 다크 라거인 슈바르츠비어로 만들어졌습니다프랑켄은 남부인 바이에른 주에 속하지만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바이에른과는 다른 중부에 가까운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남부 다크 라거는 보통 '둔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