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미국식 IPA의 본좌인 스톤 브루잉의 스톤 다운언더스트럭 IPA입니다
추석에 데일리샷에 풀린 물량을 동생에게 생일선물로 받아서 이제야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IPA답게 황갈색에 가까운 색을 띄고 있으며 거품은 풍성하지 않지만 끈적합니다
향을 맡아보니 금귤정과,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등의 열대과일 느낌의 향과 솔향이 났는데 응집력 있고 복합적이었습니다
마셔보니 과일향과 솔향과 함께 아주 은은하게 곡물향이 받쳐주고, 강하지만 깔끔한 쓴맛과 라벤더향이 마무리로 들어왔습니다
진하고 단 과일향에 시원한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도 맛이 깔끔해서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예전에 나왔다 단종된 것을 단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다시 부활시킨 것이라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용량이 '온스'로 적혀있는게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나름 마음에 드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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