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친구의 지인께서 만드신 다른 술인 수제 깔루아로 깔루아 밀크를 해서 마셔봤습니다
요즘 몸이 안 좋아서 한동안 술을 쉬었는데 오늘 충동이 심해서 못 참고 가볍게나마 마셨습니다
일단 깔루아 자체의 향과 맛을 먼저 보았는데 무지막지하게 달았습니다.....몸서리쳐질 정도로요
맛을 보고 나니 스모키하면서도 산뜻한 커피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우유에 옅게 타서 깔루아 밀크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이건 역시 우유에 타서 마셔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유에 타니 바닐라, 초콜릿, 스카치버터캔디 향이 두드러지게 느껴지면서 은은한 단맛이 향을 받쳐주었습니다
원래 이런 리큐르에 관심이 없었는데 인맥이 어떻게 닿아서 계화주도 그렇고 이런저런 리큐르를 마셔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