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와인은 그리스에서 만들어진 알파 이스테이트 아시르티코 2019입니다아마 그리스 와인은 처음 마셔보는 것 같네요그리스는 역사상 최초로 와인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기원전부터 운영한 나라로서 그 역사가 깊습니다그 동안 우리나라에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조금씩 국내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이번에 마신 아시르티코 품종은 그리스의 주력 화이트 품종 중 하나로 유명한 품종입니다 잔에 따라 향을 맡아보니 라임껍질, 패션프루트, 미네랄, 꽃꿀, 가벼운 와인 특유의 양파 비슷한 향이 느껴졌습니다화이트 와인이지만 온도가 올라갈 수록 향이 더욱 풍성해지고 달콤해졌습니다다만 양파 비슷한 향은 주로 가벼운 스타일의 저퀄 화이트 와인에서 느껴지는 편인데 이게 좀 거슬렸습니다그러나 전반적인 향이 달콤하면서도 ..